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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桐華寺에는 조선후기에 조성된 고승 진영이 31점 남아있다. 이 중 현재 보물 제1505호로 지정된 〈사명당 진영〉은 화면 좌측(向右) 하단에“嘉慶元年丙辰…”(1796)이라는 묵서가 남아 있어 그 제작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되어 왔다. 하지만 화면의 구성이나 색감 등이 18세기 후반의 진영 양식과는 전혀 다른 古式으로 표현되어 있어, 학계에서는 17세기 후반설, 1796년 하한설, 1796년설 등 그 제작연대에 대해 다양한 학설들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명당 진영〉의 도상과 함께 세부표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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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亂은 城內에 보관하는 史庫가 외부적인 재앙에 의해서 의외로 쉽게 파괴될 수 있다는 문제를 노출했다. 이렇게 해서 대두되는 것이 바로 ‘名山 의 보관’과 ‘사찰의 수호’라는 이중구조이다. 본고는 오대산사고와 관련해 서 이 부분을 주목해서 다룬 것이다. 물론 오대산에 사고가 설치되는 과정 에는 오대산과 깊은 인연이 있고, 왜란의 극복과정에서 공로가 큰 사명당 의 영향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러한 양자에 대한 합리적인 정립은 오대 산사고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관점이라고 하겠다. 이를 위해서 먼저 제Ⅱ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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