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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학파(退溪學派)와 율곡학파(栗谷學派)의 『사서석의(四書釋義)』 간행(刊行)과 그 의의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7, 제 20호 3 63-92 (30 pages)
로 관여한 것이다. 율곡학파의 사서석의는 관본 언해의 오류를 수정한 16세기 기호학 파의 대표적 경학 관련 자료이다. 사서소주권평은 이이가 직접 편찬한 것으로, 대전본 소주 가운데 의문이 있는 대목을 선정하여 권주와 권점 으로 평한 것이다. 사서소주권평은 조선 중기 율곡학파 및 이후 우암 학파-농암학파 계열의 주요 경서 해석 텍스트이자 대본이 되었다. ?사서석의는 퇴계학파와 율곡학파에서 동일한 제명(題名)으로 간행되 었지만, 그 내력과 편찬 목적 등은 상이한 지점에서 출발하였다. 퇴계학 파의 사서석의는 당대에... -
이어져 내려왔음이 드러나고 있다. 율곡학파는 퇴계학설의 수용에 비교적 개방적이고 적극적이었다. 퇴계학파 또 한 표면적으로는 비판과 공격 일색이었던 것 같지만, 그 수용적 양상이 끊이지 않았다. 퇴계학파 학인들은 기호의 학인들에 비해 폐쇄적이고 자존적(自尊的) 경향이 강하였고, 또 정치적으로 피해 의식이라든지 적대의식이 적지 않았던 탓에 퇴계학파의 율곡설 수 용 양상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 가 거의 없었다. 조선 유학의 양대 학파인 퇴계학파와 율곡학파가 겉으로는 오랫동안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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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두 번의 만남 -대화와 소통을 화두로-
崔英成(Choi Young-Sung)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31 Pages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8, 제 23호 2 41-71 (31 pages)
조광조(趙光祖: 1482∼1519)와 함께 동방유학의 양대 종장(兩大宗匠)으로 받들었다. 율곡이 퇴계에 대해 “퇴계에 이르러 유자(儒者)의 모양이 갖추어졌다”고 한 논평은 퇴계를 보는 율곡의 관점을 대변한다. 퇴계와 율곡은 학설상으로도 차이가 나는 것을 빼놓고는 대립할 만한 소지가 크지 않다.. 퇴계⋅율곡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이론 설명의 방식에 있다.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를 대립적 관점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조선후기 성리학사는 대화와 소통을 외면하지 않았다. 퇴계와 율곡의 만남은 일부 뜻 있는 후학들에... -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과 함께 17세기 퇴계학파를 이끌 었던 양대 지도자였다. 방대한 분량의 『사칠변증(四七辨證)』은 퇴계 성 리설의 본지를 해명하고 외부의 비판을 막아내려는 목적에서 저술되었 다. 그는 퇴계설을 선양하는 것과 퇴계설에 대한 비판을 막아내는 것은 결국 같은 일이라고 인식하였고, 율곡설의 비판이라는 방법을 통해 퇴계 설을 옹호하고 선양하려 하였다. 『사칠변증』은 퇴계의 성리설에 대한 율 곡 이이의 비판을 역으로 비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겉으로 드러난 비판의 논조에 과격한 면이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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栗谷의 저술에 나타난 자녀교육관 연구
권진주(Kwon Jin Joo)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유아교육연구 30 Pages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유아교육연구 2014, 제 16권 제 2호 8 169-198 (30 pages)
본 연구는 율곡의 저서 중 가정의 자녀교육과 관련 깊은「동거계사(同居戒辭)」,「격몽요결(擊蒙要訣)」사친장(事親章).거가장(居家章),「성학집요(聖學輯要)」정가편(正家篇),「소아수지(小兒須知)」에 나타난 자녀교육관을 자녀교육의 목표.내용.방법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율곡의 저술에 나타난 자녀교육의 목표는 첫째, 가정의 법도를 알고 실천하며, 은혜를 갚고자 하는 마음 기르기 둘째,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부모됨을 배우고 익히기, 셋째, 분수를 지키기 위하여 마음의 절제력 기르기로 나타났다. 위와... -
조건으로 삼았다. 이는 학 과 단위의 학파가 성립하는 조건인 엄격한 직업윤리, 진정한 학문에 대 한 굳건한 믿음, 진보를 위한 유일한 기준으로서의 학문적 우수성, 비판 정신에 입각한 열성적 토론 문화, 캠퍼스의 2차원적 고립성이라는 점에 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여러 조건들은 한국의 학문 풍토 에 현저히 결여된 것들이다. 학파란 혈연?지연?학연 등의 편협성, 동질성, 근친교배와 무관한 것이어야 함에도 한국의 학파란 바로 그런 것을 조건 으로 하여 형성된다. 그런 조건을 극복하지 않으면 한국에는 참된 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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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에서 『심경』 또는 『심경부주』라는 책 자체를 이해하는 방식과 이에 관한 학술 활동의 전개 및 그 양상의 흐름을 기술하였다. 『 심경(부주)』는 이황에 의해 높여진 이래 기호학에서 수용이 되었지만, 내 용을 살펴볼 때 줄곧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 비판은 『심경』과 『심 경부주』의 저자인 진덕수와 정민정에서부터 성리학적 이론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런데 기호학에서는 단순히 『심경(부주)』에 대한 비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독자적인 심학을 확립하였고 퇴계학과 대립되는 존덕성ㆍ도문학의 이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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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이퇴계・이율곡・정 다산의 학이 일본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수용되고 변형되었는지를 역사 적으로 고찰해 본다. 본고의 주된 내용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 째, 야마자키 안사이(山崎闇齋)가 중국 원명(元明)의 여러 학자들을 제 치고 오직 이퇴계만을 주자의 정통을 얻은즉 주자학의 충실한 계승자라 고 단정하고 나서 일본에서는 그 평가가 일반화되고 고정화되었다. 그 리고 한국유학이라고 하면 거의 이퇴계만이 주목을 받게 되는 정도가 되었다. 둘째, 일본의 한국유학(이라기 보다 퇴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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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전․후기 退溪 四七論의 변이 양상과 退溪學派 四七論의 전개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2011, 제 8호 4 1-34 (34 pages)
기호학파와 의 정치적·이론적 대척과정에서 이황에 비해 더욱 강하게 사단과 칠정 을 대대관계로 해석한다. 이것은 리기관계를 불상잡 중심으로 해석하는 이론 위에서 성립되며, ‘리발’ 역시 기의 작용 없는 리발까지 설정된다. 이것은 주자학 기본 이론으로부터 벗어난 퇴계학만의 특수성을 더욱 발 전시켜 간 것으로, 사단칠정을 시작하고 있는 이황의 초기 입장을 더욱 강하게 해석한 결과이다. 이에 비해 이상정은 이현일이 너무 분개 중심 으로 본다는 비판을 수용하면서, 이황 사단칠정론의 후기 입장을 이어 간다. 칠정을 성의... -
논문은 퇴계학파의 ‘리발’설에 나타난 윤리적 함의를 확인하기 위 한 것이다. 흔히 주자학과 구별되는 퇴계학만의 중요한 특징으로 ‘리발’ 을 꼽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자학과 퇴계학 사이에서는 리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입장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지향하는 의미 체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간과한 측면이 많다. 주자학의 리 개념은 주 자학이 보편철학으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념 으로 설정되면서, 운동과 형상 등의 속성은 완전히 배제되었다. 그야말 로 원리나 근거로만 작용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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