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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900원
    탈놀이의 원․형성과정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탈놀이의 역사적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그동안 탈놀이에 관한 문헌자료들이 꾸준히 발굴되어 왔다. 최근에도 새로운 자료들이 발굴되어 탈놀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전해 주고 있다. 현재 문헌자료에 록된 탈놀이는 주로 전문적 놀이꾼에 의해 공연되던 것이다. 그런데 존연구에서는 이 점이 부각되지 못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존의 문헌자료와 새로 발굴된 문헌자료들을 모두 동원하여 전문적 놀이꾼에 의해 전승되어 온 탈놀이의 실상을 밝히고, 이 탈놀이들을...
    • 6,100원
    대한 역사적 연구는 참으로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구비문학의 본질이 역사적 연구를 어렵게 하 때문만으로 이러한 난점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판소리는 다른 구비문학의 갈래와 사뭇 다르게 자초지종이 선명하지 않다. 게다가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다면적 성격 때문에 판소리 역사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데도 학문 사이의 입장이 판이하게 다르다. 판소리의 발생이 의문이 아닐 수 없으며, 판소리의 역사적 전개와 변형, 그리고 판소리의 현재 처지 따위가 다층적으로 얽혀 있 때문에 문제의 국면이 어렵게 여겨진다.
    • 6,100원
    차복설화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러한 차복설화의 대략적인 내용을 고려하면, 이야기의 저변을 이루고 있는 전승집단의 인식은 ‘福’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복은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좌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은 팔자 혹은 운명 등과 매우 관련이 깊은 개념이다. 죽고 사는 것이나 잘살고 못사는 것이나 모두 팔자소관이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도 복-팔자-운명의 상관성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존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의 福에 관한 인식은 壽․富․貴․多男子라는 4가지로...
    • 5,900원
    범박하게 말해 문학의 역사는 말로 하던 문학 형태에서 글로 하던 문학 형태로 점차 변해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글로 하던 문학 형태가 등장한 이후에도 말로 하던 문학 형태 일부는 자신의 영역을 변질시키지 않고 나름의 구술 방식을 계속하여 유지해오기도 했지만, 삶의 양식이 변하고 문학의 소통 방식이 변하는 상황 속에서 거기에 대한 적응력 혹은 응전력을 갖추지 못한 대부분의 구술문학(口述文學)은 소멸되거나 술문학(述文學)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없었다.
    • 7,500원
    이 논문은 구전하는 내세에 관한 민간속신어를 대상으로 해서 구조를 분석하고 의미를 추출해서 본적인 한국인의 사상과 감정을 파악하고자 한 글이다. 구전하는 언어물을 구비문학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는 구비산문인 설화, 구비운문인 민요, 구비희곡인 판소리와 가면극 대사와 무가가 있고, [碑短文]으로는 속담과 수수께끼, 그리고 민간속신어라고 三分을 한 것이 있다. ‘[碑短文’과 ‘民間俗信語’]라는 용어를 명명한 것은 필자가 처음으로 하였다.
    • 5,900원
    나례는 조선시대 공연 문화의 중심으로 알려져 왔으므로 연극사의 전개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항목이다. 나례와 관련된 개별적 연구들은 주로 나례가 연극의 형성과 발달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는 데 관심을 울였다. 개별적인 연극 양식인 탈춤(또는 山臺劇)이 나례의 직접적인 전통을 계승했는지 아닌지의 논쟁은 연극 연구의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 10,000원
    꼭두각시놀음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이른 시부터 수행되어 왔다. 일찍이 김재철의 󰡔조선연극사󰡕에서 꼭두각시놀음의 자료가 소개되고 연극작품의 하나로 역사적 자취와 내용의 개설적인 해석이 덧붙여진 이래, 송석하의 󰡔한국민속고󰡕, 이두현의 󰡔한국가면극󰡕 등에서 꼭두각시놀음이 우리 민속의 한 영역으로 또는 우리 민속극의 한 갈래로 주목되어 왔다. 꼭두각시놀음을 민속 및 민속극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자료로 주목하고 관심을 가진 초창적 성과라 할 수 있다.
    • 6,200원
    한국전통극의 특징인 ‘신명풀이’가 연극미학의 본원리로서 어떤 특징과 의의를 가지는가를, 연극미학의 다른 두 가지 본원리인 ‘카타르시스’(catharsis) 및 ‘라사’(rasa)와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규정하고, 그 셋의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상관관계를 연극과 영화 양쪽에서 밝히는 작업을 이 논문에서 한다. 한국전통극 특히 탈춤이 ‘신명풀이’의 연극임은 이미 오래 전에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사실 관찰이나 현상 정리의 차원을 넘어서서 ‘신명풀이’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는 작업은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감당하게...
    • 5,200원
    [개벽](1923년 6월호)에 투고한 “다정다루한 경북의 민요”에서 경상북도 민요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 이루어진다. 사설은 길쌈노동요의 것이고, 필자는 ‘둘너삼’의 특징을 지적한 바 있다. 경북민요의 특징이 이 글을 통해서 자세히 드러났으며, 특히 둘게삼의 두레 조직이 지적된 것도 특해야 할 사항이다. 그만큼 경상북도 민요의 특징이 잘 지적된 것이라고 하겠다.(최철‧설성경, [민요의 연구], 정음사, 1989) 일본인 학자 고교형(高橋亨)이 영남지역의 내방가사와 부녀요에 대해 언급한 논의도 있다.(최철‧설성경,...
    • 5,800원
    손진태(1900-?)는 근대 국학연구에 선구적 업적을 남긴 인물의 한 사람이다. 전근대 시대까지 답습되어온 한문학적 관습을 벗어나 이 땅에 근대적 학문으로서의 국학을 최초로 연 것이 이능화(1869-1944)였다면, 이러한 국학연구의 열를 고조시키고 연구범위를 더욱 넓힌 것은 이를 뒤이은 안확(1896- 1946)과 최남선(1890-1957)이었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전통을 이으면서 학문적 관점의 이념성과 연구방법상의 객관성을 더욱 짙게 표방함으로써 국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준 것이 다름아닌 손진태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