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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동도와 일본 이나바의 토끼설화의 비교연구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11, 제 33집 9 265-290 (26 pages)
한국 여수 오동도에는 바다에 사는 거북이를 속여 섬을 다녀오는 토끼이야기가 있다. 이것과 가장 흡사한 것이 일본의 고대문헌인 『고사기』에 실려져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 설화를 둘러싼 한일의 영향관계를 언급해 왔다. 최근 이시바 히로시(石波洋)는 『고사기』가 한국의 것에 비해 시대가 훨씬 앞서기 때문에 오동도의 토끼설화는 식민지 시대 때 일본의 영향으로 생겨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그와 유사한 설화가 조선시대의 문헌인 『고사기』에도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그것은 식민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
구비문학과 대중매체 문화 : 고전재담과 현대 전파매체 공간의 재담을 중심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1, 제 13집 12 353-395 (43 pages)
현대사회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 생명력을 운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더 이상 구비문학은 터를 내릴 기반을 상실하고 말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답의 실마리를 찾는 작업이 이 논의의 출발점이다. 재담 곧 우스운 이야기는 구비문학의 넓은 세계 가운데서 현대사회에 들어와서까지 홀로 살아남기에 성공한 갈래이다. 더욱 컴퓨터 통신의 우스개 이야기 공간이 등장하면서 재담은 전자언어를 소통체계로 하는 화자와 청자 사이에서 구비문학의 구술성인 적층성과 공동작의 원리마저 계승하며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
창사설화는 사찰이 세워지기까지의 내력을 풀어주는 불교적인 해석물이다. 사원연기설화, 사찰연기설화, 불사연기설화 등의 명칭으로 불리워 왔으나 ‘연기(praitityasmutpada)’라는 용어의 불교적인 의미역이 넓어서 업감연기, 뢰야연기, 진여연기, 법계연기 등의 4대 연기로 나누어지며 불교사상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용어가 사찰이 세워지는 내력에 관한 이야기의 명칭으로 사용하기에는 불교적인 의미가 강하여 본고에서는 ‘창사설화’라는 용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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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民俗文化와 女性禁忌 考察 : ― 歲時風俗과 관련지어
한국중국문화학회 중국학논총 2007, Vol.23 20 442-470 (29 pages)
중국의 전통문화는 상층문화와 민간문화로 나누며 민속문화는 민간문화의 주체가 된다. 민간신앙은 敎團이나 교리상의 조직이 없이 일반 민중에 의해 채용된 주술종교적 신앙이다. 呪術(magic)은 인간이 초인적인 힘을 조작하여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로 防禦呪術과 對抗呪術로 나눈다. Frazer는 -
『삼국유사』 <탑상편>의 서사적 특질 및 그 현대적 변용 -드라마 와 <도깨비>를 대상으로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17, 제 45집 5 145-155 (11 pages)
작품을 ?삼국유사? <탑상편>의 설화와 비교해 보았다. 지금까지는 문화콘텐츠의 원천 자료로서 ?삼국유사?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면, 여기서는 방향을 바꾸어 ?삼국유사? 의 세계 인식을 토대로 하여 우리시대의 문화콘텐츠를 해석해보려 한 것이다. 그 결과 와 <도깨비>의 등장인물들은 기존의 판타지 드라마에서처럼 이승에 서 저승으로 혹은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공간의 연쇄 안에 머물지 않 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들은 ?삼국유사?에서 등장인물들이 꿈과 현실 가운데 어느 하나가 거짓이고 어느 하나가 참이라는... -
사람의 감정에 대해《禮記·禮運》에서 “喜怒哀懼愛惡欲, 七者弗學而能.(喜·怒· 哀·懼·愛·惡·欲, 이 일곱 가지 감정은 배우지 않고도 능히 표현해 낼 수 있다.)”고 하였다. 이 감정들은 모두 外物의 자극에 의한 인간의 원초적인 심리반응으로, 문 학에서 감정어로 재탄생된다. 中國古代文學에서도《楚辭》의 ‘發憤抒情(울분을 발하고 정을 편다.)’에서 陸機《文賦》의 ‘詩緣情而綺靡(시는 감정을 따르는 것으 로 아름다워야 한다.)’로 이어가며, ‘詩言志’와 다른 詩歌의 감정표현 기능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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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설화의 장르확산과 열녀 이미지의 변모과정
한국구비문학회 구비문학연구 2004, 제 18집 9 271-304 (34 pages)
이 글에서는 ‘남장 여인의 열행’을 다룬 설화의 특징과 전승양상을 검토하고, 그것이 장르확산을 거치게 되면서 열녀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모되는가를 추적해 보았으며, 남장열녀설화의 장르확산이 조선후기 서사문학사에서 어떤 의의를 지니게 되는가를 짚어보았다. 애초에 구비설화에서 특정 가문과 결부되지 않은 \'민간열녀\'의 형상이 가사 <김부인열행가>에서는 ‘선산 김씨 가문의 열녀’로, 고소설 <곽씨전>에서는 ‘현풍 곽씨 가문의 열녀’로 변모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고소설 <옥낭자전>에서는 다시 특정 가문과의... -
소통과 통합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책무
강남욱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26 Pages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구원 교육논총 2018, 제 38권 제 1호 11 241-266 (26 pages)
한국어교육학이 제시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론에 대하여 다루고자 하였다. 한국어는 대외적으로는 제2언어 또는 외국어로서 관심과 선택을 받는 언어 중 하나가 되 었고, 대내적으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용자를 서로 소통하게 하는 매개로서 그 역할을 담당한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교육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론을 개념과 정의 측면에서 다루어 보고, 이어서 한국어교육이 한국 사회의 통합과 소통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역할로서 언어문화 방면, 언어교육 방면, 학교?평생교육 방면의 세 가지 범주를 분류하여 제시해... -
禪宗의 公案과 水墨? 출현에 관한 연구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2010, 제 34권 6 107-127 (21 pages)
이끌었다. 이렇게 출현한 감필화법(減筆畵法)은 형상의 모방에서 벗어나 대상을 단순화, 개괄화시켜 의경을 드러내려 했다. 이러한 표현 양식은 수묵산수화 뿐만 아니라 인물화에서도 나타나 이후 중국 회화양식의 주류가 되었다. 즉 의경을 시각언어로의 표현하고자한 것이 수묵화이다. 수묵은 농담이 기이하고 암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통하여 형태 자체가 주는 구체적 의미를 감소시키고 작가의 이상, 즉 의경의 표현에 아주 적합한 매체가 되었다. 수묵화는 객관사실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화가 자신의 사고와... -
한국 신종교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는 이른바 삼교융합(syncretism)이다. 따라서 한국 신종교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성종교의 사상적 특성을 융합하여 독창적 체계로 재구성하고자 한 한국 신종교 개창자들의 목적론적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한국 신종교의 사상적 가치에 대한 폄하를 목적으로 하는 부정적 의미의 혼합주의라는 시선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증산의 교설에는 여타의 신종교 보다 더 많은 기성종교의 교리를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증산은 기성종교에 대한 강한 부정과 동시에 그 가치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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