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PISA 2012 상위국인 우리나라, 싱가포르, 일본, 핀란드 4개국을 대상으로 PISA 2012 수학 성취에 영
향을 주는 교육맥락변인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 대상국에서 공통적으로 학생 수
준에서는 수학 자아효능감과 학생 ESCS가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수학 자아효능감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 평균 ESCS, 순수수학 학습경험, 수학수업 분위기가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
었다. 둘째, 우리나라는 학생 수준에서 수학 자아효능감, 통제 전략이, 학교 수준에서는 학교평균 ESCS, 순수수학 학습 경험
이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분석 대상국과 비교하여 학생 수준에서 통제 전략, 방과 후 수
학 학습 시간, 학교 수준에서 수학교사의 지지가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일본은 정
교화 전략과 응용수학경험이 수학 성취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싱가포르와 핀란드는 방과 후 수학 수업 시간이 수학 성
취에 부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달리 싱가포르, 일본, 핀란드는 부모 관련 주관적 규범이 수학 성취에 부적
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학생, 학교 수준에서의 우리나라 수학교육에 다각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