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3~5세의 유아의 아버지 308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놀이신념 및 훈육방식이 유아의 자기
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변인들에 관한 정보를 제
공하고, 놀이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및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배경변인에 따른 놀이신념과 훈육방식의 차이는 놀이신념은
교육수준, 놀이시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훈육방식은 아버지의 연령, 교
육수준, 유아의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의 놀이신념 및 훈육
방식이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놀이지지신념과 논리적설명이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전체
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변인별로 살펴보면 놀이지지신념은 자기평가, 자기결
정, 행동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리적설명은 자기평가, 행동억제에 긍정적
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압적 체벌은 유아의 자기결정, 행동억제, 정서성에 부정적인 영향
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임은 유아의 정서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아
버지의 놀이신념과 훈육방식이 유아의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자녀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이기 위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