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버츄(Virtues)를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의 자아탄력성 및 또래 관계에 어
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는데 있다. 버츄 프로젝트는 아동에게 내재되어 있는 긍정적인 덕성, 즉
미덕을 일깨우고 이를 연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시 광진구 소재 J
초등학교 만 7세 아동 44명을 연구대상으로 실험집단 22명(남 11명, 여 11명)과 비교집단 22명(남 11
명, 여 11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미덕의 언어로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버츄 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8회기로 재구성하여 투입하고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에 자아탄력성 및 또래관계
검사를 진행하여 프로그램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버츄 활용 인성교육 프로
그램을 투입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의 아동들보다 자아탄력성과 또래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자아탄력성의 하위영역인 ‘대인관계’ ‘활력성’ ‘감정통제’ ‘호기심’ ‘낙관성’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또한 또래관계의 하위영역인 ‘신뢰감’과 ‘존중감’에서 실험집
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사후점수에서 모두 의미 있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버츄 활용 인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자신의 미덕을 발견하고, 나아가 타인의 미덕을 발견하고 연마하는 방
법을 배움으로써 개인 차원의 자아탄력성과 공동체 차원의 또래관계를 함양할 수 있으며, 향후 구체
적이고 체계적인 아동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