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를 알아보고, 그 관계에서 성격강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양산 소재 인문계 고등학생 313명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척도,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척도, 삶의 만족도 척도,
성격강점 검사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는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학업
스트레스는 주관적 안녕감과 삶의 만족도와 유의한 부적상관을, 부정정서와는 유의한 긍정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긍
정정서와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주관적 안녕감은 겸손, 심미안, 영성을 제외한 나머지 성격강점과 유의한 정적상관이 나타났
고, 삶의 만족도는 창의성, 겸손, 심미안, 영성을 제외한 나머지 성격강점과 유의한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긍정정서는 겸손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성격강점과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정서는 심미안, 영성과 유의한 정적상관이 나타났
으나, 나머지 성격강점과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둘째, 고등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서는 성격강점 중
겸손이, 학업스트레스와 부정정서의 관계에서는 성격강점 중 사랑, 사회성, 감사, 희망 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을 탐색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