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기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인식, 또래애착, 다문화수용성 간의
구조적 관계를 분석하고, 성별에 따라 잠재평균이 어떠한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
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초1 패널의 6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지역사회인식, 또래애착, 다문화수
용성 간의 구조적 관계분석과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였고 성별에 따른 차이
를 잠재평균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기 청소년의 지역사회에 대한
인식과 또래에 대한 애착은 다문화수용성의 형성에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지
역사회인식은 또래애착을 매개로 다문화수용성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
녀 집단 간 잠재평균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지역사회인식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으며, 또래
애착과 다문화수용성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기 청소년의 다문화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또래 관계 형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