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교합이란 중심교합에서 해부학적으로 정상적인 교합상태를
이루며, 치아 주위조직, 저작근, 악관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경우
를 의미한다. 이러한 정상교합의 범주에서 벗어난 부정교합 환자들
중에서도 골격성 부정교합을 지닌 사람은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치아 기형, 이갈이, 치아 총생, 개구장애, 저작 장애, 수면
무호흡, 소화장애와 같은 문제를 가질 수 있다1).
특히나 골격성 악간 관계가 하악 전돌을 나타내는 경우는 선천적
요인 외에도 고령의 환자에서 교합고경의 소실로도 후천적으로도 발
생될 수 있다. 이러한 앵글씨 분류법 3급 골격성 부정교합을 나타내
는 환자의 비율은 한국인에서 7.9∼16.7%로 서양인보다 유의하게
많게 나타난다2,3). 후천적으로 치아의 소실로 인해 3급 부정교합이
발생하게 된 경우에는 교합고경의 소실로 단두개형(Brachycephaly)
양상의 안모 형태를 띄게 되는데 이는 기존의 장두개형(Dolichocephaly)
환자에 비해 더 큰 교합력을 나타내게 되고4),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 없이 보철치료를 진행한다면 불확실한 예후를 나타내게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