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아탄력성, 스트레스 대처행동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련성을 살펴
보고,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H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
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자아탄력성은 적극적 대처행동,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과는 정적 상관을, 소
극/회피적 대처행동, 공격적 대처행동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초등학생의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
응은 정적 상관을 보였고, 스트레스 대처행동과 학교생활적응과의 관계에서는 적극적 대처행동과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이 학교생활적응과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소극/회피적 대처행동과 공격적 대처행동은 학
교생활적응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초등학생의 스트레스 대처행동인 적극적 대처행동, 소극/회피적
대처행동, 공격적 대처행동,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부분 매
개하였으며, 유의미한 매개변수임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아탄력성이 높은 학생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행동의 경향이 높고, 학교생활적응이 높은 반면, 자아탄력성이
낮은 학생은 소극/회피적, 공격적 대처행동의 경향이 높고, 학교생활적응도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초등학생의 효과적인 학교생활적응을 위해 적극적, 사회지지 추구적 스트레스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자아탄력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모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