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신체적․관계적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어머니 요인으로는 유아 공격성에 대한 어머니 반응, 그리고 유아 개인 요인으로는 유아 내적 표상과 억제 성향, 정서조절을 선정하여 이론적 모형을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그 경로가 공격성의 유형 즉 신체적 공격성과 관계적 공격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유치원 2개 기관을 임의 선정하고 그 기관에 다니고 있는 만 4, 5세 유아 56명(만 4세 30명, 만5세 26명; 남아 32명, 여아 24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어머니 반응은 Werner, Senich와 Przepsyszny(2006)가 개발한 도구로, 유아의 공격적 행동은 Crick, Casas와 Mosher(1997)의 Preschool Social Behavior Scale-Teacher Form(PSBS)로, 유아의 내적 표상은 Bretherton, Oppenheim, Buchsbaum, Emde와 MacArthur Narrative Group(1990)이 개발하고 Bretherton과 Oppenheim(2003)이 수정한 이야기 완성과제(MacArthur Story Stem Battery: MSSB)로, 억제 성향은 박성연(1998)의 교사용 억제질문지로, 그리고 유아의 자기정서 조절 능력은 이병래(1997)가 제작한 정서 지능 척도 중 자기 조절에 해당되는 문항으로 측정하였으며 Amos 6.0을 사용하여 SEM으로 자료 분석 하였다. 측정결과 신체적․관계적 공격성에 따라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영향과 차별적으로 나타나는 영향이 나타났다. 공통점은 첫째, 유아 공격적 행동에 대한 어머니 반응 중 대화반응이 억제성향과 정서조절을 통해 관계적, 신체적 공격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둘째, 유아 공격적 행동에 대한 어머니 반응 중 종결 반응은 관계적, 신체적 공격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었으며, 차별점은 첫째, 관계적 공격성의 경우 어머니 반응 중 권고가 오히려 관계적 공격성 수준을 높이는 반면, 신체적 공격성의 경우 어머니 반응 중 힘 발휘가 오히려 신체적 공격성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었고, 둘째, 유아 내적 표상은 어머니 반응이 관계적 공격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매개효과를 가지나 신체적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는 매개효과를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