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학교와 달리 초등학교는 대부분의 체육수업이 학급 담임교사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
다. 따라서 체육의 가치와 의미 전수 속에서 전인교육을 실천해야 하는 초등교사의 정체성 확
립은 교육대학교 체육 교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정체성 발달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으로서의 모델링은 교사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학습 방법이지만 이에 관
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Feiman-Nemser(2008)의 ‘가르칠 수
있도록 배우기(learning to teach)’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체육교사처럼 (1) 알기, (2) 생각하기
(3) 느끼기, (4) 행동하기로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육대학교 교사교육
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체육을 가르쳐야 하는 학급 담임교사의 정체성 발달에
있어서 체육 교사교육자의 모델링 효과를 탐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모델
링의 형태, 모델링의 특성, 모델링이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의 유형은 체육교사로서의 겉모습 모델링, 체육교사로서의 마음자세 모
델링, 체육교사로서의 지식 모델링, 체육교사로서의 교수법 모델링으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둘
째, 체육 교사교육자 모델링의 특성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모델링, 가르치기 어
려운 것을 가능하게 하는 모델링, 체육 교사교육자의 성장 원동력이 되는 모델링, 다양한 내용
을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모델링, 이론?실천?반성의 뒷받침이 필요한 모델링으로 범주화 되었
다. 셋째, 모델링은 예비교사들의 정체성이 운동선수에서 전인교육자로, 고정적인 동상에서 역
동적인 배우로, 이끄는 사람에서 밀어주는 사람으로 발달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