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확대되고 있는 교장공모제가 학교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교장의 권력기반(power base)과 관리효과성(managerial effectiveness)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교장공모제와 임명제가 각각 적용된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주요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모제 교장의 개인적 권력인 준거적 권력, 전문적 권력은 임명제 교장의 개인적 권력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공모제 교장의 조직 차원의 권력 중 합법적 권력, 보상적 권력은 임명제 교장의 그것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강제적 권력은 더 낮게 나타났다. 셋째, 공모제 교장의 업무적 측면, 관계적 측면의 관리효과성은 임명제 교장의 관리효과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넷째, 교장의 준거적, 전문적, 합법적, 보상적 권력은 관리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강제적 권력은 관리효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다섯째, 교장의 권력기반이 관리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임용방식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였는데 강제적 권력은 공모제에서는 유의미한 변인이 되지 못했으나, 임명제에서는 강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변인으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