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특성화고 남학생들의 진로결정에 있어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과 학교생활만족도와의 관계와 진로결정자율성의 매개역할을 알아보았다. 경상남도 J시에 소재한 특성화고 2, 3학년 남학생 416명이 참여 하였으며, 연구 결과 진학 및 취업 진로결정 집단에 따라 변인들 간의 관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진로결정 집단간의 평균차이를 살펴보면, 진학집단과 취업집단의 진로 결정자율성의 하위변인인 확인된 조절과 학교생활만족도에서, 진학집단과 취업집단의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학 집단의 경우, 개인주의만이 진로결정자율성의 내적 동기와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집단의 경우, 집단주의만이 진로결정자율성의 확인된 조절과 진로결정자율성의 내적 조절 두 개의 변인과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과 학교생활만족도간의 관계에서 진로결정 자율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면, 진학집단에서는 진로결정자율성의 내적동기가 개인주의와 학교생활 만족도간의 관계에서 유의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집단에서는 집단주의와 학교생활만족도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인 진로결정자율성의 확인된 조절이 진로결정자율성
의 내적 동기와 더불어, 유의하게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