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부모 가정의 모자 3쌍을 대상으로 단일대상연구 방법의 하나인 대상자간 중다간헐기초선 설계
를 적용하여 도예작업을 통한 미술치료(ceramic art therapy: CAT)가 아동의 공격성과 모자 의사소통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주 2회 50분씩 12회기의 CAT를 받았다. 연구는 기초선 3∼5회기, CAT
12회기, 추후 2회기로 구성되었으며, CAT 동안의 모자 상호작용을 녹화하고 이 중 회기 당 10분을 표집하여 2
명의 훈련된 관찰자가 공격행동의 발생빈도를 동간기록법에 따라 기록하였다. CAT 중재 결과, 세 아동의 공격
성 점수가 감소하였다. CAT 단계에 진입하면서 세 아동의 공격행동 빈도는 전반기에 급격히 감소하고 점차 낮
은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패턴을 보였으며, 이러한 변화는 추후단계에서도 유지되었다. 공격행동 하위유형에 따
른 변화는 각 아동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기초선에서 각자 가장 빈번했던 유형의 공격행동이 CAT 동안 급
격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모자 3쌍 모두 CAT 이후 기능적인 의사소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한
반면, 역기능적인 의사소통은 아동에 따라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단일대상연구를 통해 CAT
전후 및 진행과정 동안의 공격행동의 변화 양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었으며, CAT가 한부모 가정 아동의 공격
행동을 감소시키고 모자 간의 기능적 의사소통을 증가시켜주는 효과적 중재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