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자살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문제성음주의 매개효과 및 사회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분석은 2016년 청소년건강형태온라인조사에 참여한 798개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9.429명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가설검증은 성별, 학년, 성적, 경제수준을 통제한 상태에서 경로분석과 다집단분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모수추정은 최대우도법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결과로는 첫째,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문제성음주와 자살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문제성음주 또한 자살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문제성음주는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자살의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지지는 청소년의 스트레스가 문제성음주에 미치는 경로에서만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지지가 있는 집단은 없는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가 문제성음주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청소년의 자살의도에 대한 개입에서 스트레스와 문제성음주의 중요성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