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을 다니지 않는 영유아(이하, 미이용 아동)의 육아실태를 고찰한 연구이다. 총 709 사례가 표집된 미이용 아동(영아 302명, 유아 407명)의 가정은 대부분 핵가족 형태로서 어머니가 주 양육자로 직접 자녀를 키우고 있었고, 부모 모두 대졸이상의 학력이 주를 이루었다. 전체 709명 아동 중 과거 유치원이나 보육시설 이용 경험 아동은 14.4%(102명)로 많지 않았고, 이들의 최초 유치원·보육시설 이용시기는 평균 29.2개월이며 만 3세 이상부터 기관 이용을 시작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또한 미이용 아동 중 336 사례가 사교육중 개별교육 이용 경험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
은 현재 1개 이상(평균 1.63개)의 개별교육을 이용하고 있었다. 고소득 가구일수록 개별교육을 더 많이 이용하며(평균 2.16개), 개별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은 월평균 7.6만원으로 나타났다. 미이용 가정이 바라는 육아지원정책으로는 일시보육시설이 가장 많았고, 양육비지원, 사교육비 지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