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의 인지, 사회·정서, 참여자치의 측면에서 역량 실태를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중학생의 균형 있는 역량 발달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인지·사회·정서·참여자치 역량 발달의 현황에 따른 잠재계층을 분류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및 학교 특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학생종단연구(SELSS) 2020』 1차년도 중학교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총 97개 학교에 소속된 서울 지역 중학생 3,993명을 대상으로 다층 잠재프로파일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 지역 중학생의 인지·사회·정서·참여자치 역량에 따른 하위유형을 분류한 결과, ‘전 역량 부족’, ‘인지역량 부족’, ‘전 역량 우수’, ‘사회·정서역량 부족(인지역량 우수)’과 같은 4가지의 이질적인 잠재계층이 도출되었다. 둘째,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 특성을 살펴본 결과, 성별, 수업태도, 교우관계, 사회경제적지위(SES)와 같은 학생 특성이 역량에 따른 잠재계층 분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주는 학교 특성을 살펴본 결과, 교사분위기, Wee클래스 운영 여부, 비대면수업 비율 등은 인지역량 및 사회·정서역량 측면에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인지·사회·정서·참여자치 역량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한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