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집단미술치료가 유아기 아동 부모의 자녀발달에 대한 이해와 양육기술 능력의 성장을 도모함으로써 양육효능감과 양육역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유아기 아동의 부모 28명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어 실험집단의 부모에게 주 1회 120분씩 총 10회기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양육효능감과 양육역량에 대해 사전, 사후, 추후검사를 실시하고 공분산 분석을 실시하여 효과를 확인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하위요인에 대해서는 효과크기도 살펴보았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작품과 태도, 대화를 통해 나타난 변화를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집단의 양육효능감과 양육역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효과가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녀와의 소통, 양육에 대한 의지, 양육 자신감이 향상되는 등 양육효능감과 양육역량에서의 변화를 질적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