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놀이상황에서 비사회적 놀이를 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프로그램의 효과가 지속되는지를 보기 위해 사전, 사후, 추후 검사를 실시했고,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아동의 특성과 부모의 특성, 치료사의 특성, 프로그램 실시기간에 관한 기초 정보를 수집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4쌍, 정서장애 아동과 부모 4쌍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절차는 프로그램 실시 전의 사전검사, 8~10회기 프로그램 실시, 프로그램 종료 직후의 사후검사, 프로그램 종료 3~6개월 후 추후검사(follow up)를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사전검사에 비해 사후검사는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이러한 변화는 추후검사에서도 대체로 유지되었다. 둘째, 신경학적인 문제가 있는 발달장애 아동은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만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크게 유지시키지 못했다. 셋째, 자폐성향이 있는 아동은 부모의 양육태도 변화와 아동의 긍정적 상호작용 경험이 추후검사에서 프로그램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켰다. 넷째, 발달지체 등의 문제가 없는 아동들의 경우에는 긍정적인 상호작용 경험이 아동으로 하여금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게 되고, 이는 다시 자율감을 경험하게 되어 아동의 대인관계 방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