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설에 입소한 피학대아동의 사회기술 향상을 위하여 대상관계이론 기반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시행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B시 소재 아동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여아 10명으로 학년 수준에 따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각각 5명씩 배정되었다. 실험집단에게는 2회의 개별면담과 매주 1회 70분씩 15회기에 걸친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개별면담에서는 아동의 핵심감정과 대인관계패턴이 탐색되었으며, 집단프로그램에서는 사회기술 향상을 목표로 자기표상과 대상표상에 대한 탐색을 통해 대인관계 방식을 이해하고 억압된 감정과 정서상태를 인식, 표현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수용받는 대상관계를 경험하며 건강한 대처방식을 함양하도록 하였다. 개입 전 Mann-Whitney U 검증을 실시하여 두 집단의 동질성이 인정되었다. 프로그램 효과검증을 위해 각 집단별로 사전-사후, 사전-추적 시기에 사회기술평정척도의 총점과 하위요인 점수에 대해 Wilcoxon 부호-서열 검증을 시행하였다. 추가적으로 아동 및 치료자의 평가에 근거한 질적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사후 및 추적 시점에서 실험집단에서만 사회기술평정척도의 총점과 하위요인 중 협동성, 공감성, 주장성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사전에 비해 사후 및 추적 시점에서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