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등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애정적, 거부적, 과보호적 양육태도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가 어떠한가를 밝히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고등학교 1~2학년 남녀학생 7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 21.0 program과 AMOS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는 대인관계문제와 부적상관, 거부적 및 과보호적 양육태도는 대인관계문제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둘째, 부모의 애정적 양육태도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은 이중매개를 통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부모의 거부적 양육태도,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대인관계문제 간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은 완전매개를 하였다. 이 연구는 청소년의 대인관계문제에서 부모의 애정적, 거부적, 과보호적 양육태도 뿐 아니라 내면화된 수치심과 거부민감성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