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에서는 Kim(2001)과 김갑성(2007)이 개발한 ‘자기대상경험 척도’를 개정하고 타당화 작업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요인분석과 함께 수렴타당도를 측정하기위하여 내현적 자기애 척도와 자기대상욕구 척도를 연구도구로 사용하여 상관분석을 시도한다. 내현적 자기애는 과민성 자기애와 비슷한 개념으로, 자기애를 외현적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로 분류한 Wink의 방식을 따른 명칭이다. 자기대상에 관한또 다른 척도인 자기대상욕구 척도는 크게 자기대상갈망과 자기대상회피의 요인으로 나뉘어진다. 연구결과, 자기대상경험은 내현적 자기애와 부적 상관관계이며, 자기대상욕구 척도의 하위요인들과 부적상관을 가짐이 밝혀졌다. 또한 분산분석을통해, 종교집단 간의 자기대상경험 척도를 비교하여 종교의 집단적 자기대상으로서의 기능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대상경험 척도의 개정과 타당화 검증으로 인하여 앞으로 자기대상에 관한 좀 더 다양한 양적 연구가 가능해졌다. 둘째, 자기대상경험의 요인분석을 통해 자기대상의 본질에 대한이해를 도운 점이다. 셋째, 종교 간 집단분석을 통해서 종교가 집단적 자기대상의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empirically) 증명하였고, 넷째, 자기대상경험과내현적 자기애와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임으로 자기대상경험이 부족할 때에 병리적인 자기애가 발전될 가능성을 보인 점이다. 이러한 결과들은 내현적 자기애와밀접한 관련이 있는 수치감이나 자존감뿐만 아니라 영적인 성숙도나 하나님과의관계경험, 초월과 관계한 양적 연구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