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에서의 개인차 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녀가 까다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녀와 부모의 조화적합성(goodness of fit)이 낮을 때 부모-자녀 상호작용은 악순환의 패턴을 가져오기 쉽다. 본 연구는 부모-자녀 관계증진 놀이치료(CPRT)를 통한 효과와 어머니들의 경험유형을 알아보고 앞으로 이들을 위한 부모교육의 질적인 효과를 돕기 위한 것이다. 연구 결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서 부모의 고통 영역에서 뚜렷한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어머니의 CPRT 경험 유형은, 첫째, 악순환의 경험 이야기하기, 둘째, 함께 함의 과정에서 공감과 배려를 경험하기, 셋째, 또 다른 의미의 충분히 좋은 양육: 전문가 되기의 과정으로 도출되었다. ‘함께 함’의 경험은 임마누엘 하나님 경험으로 해석되며 목회상담적 의의를 가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까다로운 기질로 인한 양육태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CPRT를 실시할 경우, 전문가는 까다로운 기질과 이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CPRT의 집단상담으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부모가 함께 하는 CPRT, 동질성의 집단으로 구성하는 CPRT가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