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귀인성향과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들 간에 사회인지적 요인인 자기 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31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귀인성향, 자기 효능감, 사회적 지지 및 학습된 무기력 척도를 사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우선 각 변인 간의 관계를 상관 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이를 토대로 귀인성향과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내적 귀인성향과 학습된 무기력은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타인 귀인성향 및 우연 귀인성향은 학습된 무기력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귀인성향과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자기 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두 요인 모두 유의한 부분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해 중학생의 귀인성향의 유형에 따라 학습된 무기력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습된 무기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상담 장면에서 자기 효능감과 사회적 지지를 다룸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