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모성이데올로기가 양육초기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집단이야기치료를 통해 정체성 변화 경험과 그 의미를 찾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육초기여성에게 대안적 돌봄으로 집단이야기치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참여자들은 양육초기여성 8명으로 선정하여 집단이야기치료 10회기를 진행하였고, 연구방법으로 네러티브 탐구의 방식을 취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양육초기여성 참여자들은 모성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이상적이고도 구체적인 신념들을 각각 내재화하고 있었고, 이러한 신념들은 주변 사람들의 말, 육아서적, 부모교육 세미나, TV 육아 프로그램, TV 부모 교육 프로그램, 육아 사이트, 산후조리원에서의 경험, 또래집단을 통해 영향을 받았다. 둘째, 모성이데올로기로 인한 어머니 역할 신념은 참여자들에게 신체적 어려움, 관계적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어려움과 더불어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게 하였다. 셋째, 집단이야기치료를 통해 양육초기여성 참여자들의 정체성은 세 과정과 9단계를 거치면서 변화가 진행되었는데, 그 새로운 정체성은 ‘기준 있는 엄마’, ‘자신 있는 엄마’, ‘행복한 엄마’이다. 그리고 집단이야기치료에서 ‘집단’은 동질집단, 지지집단, 관계집단으로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