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상황에서 어머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특히 영재인 자녀를 가진 어머니는 일반 자녀와는 다른 어려움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춘기이면서 영재인 과학고등학생의 어머니의 경험은 일반고등학생 어머니의 경험과는 차이가 있고 의미를 가진다. 이 연구는 연구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9명의 과학고등학생 어머니 경험을 예비연구와 2년이 넘는 기간의 참여관찰과 개인별 심층면담을 통해 내러티브 탐구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과학영재고등학생 어머니로서 겪는 어려움들은 무엇이고 모성경험에서 분리개별화와 이중적 동일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중적 동일시 이론을 경험적 사례를 가지고 검증하고, 그 요인을 파악하여, 세대 전수 단절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려고 노력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고등학생의 어머니를 도울 수 있는 목회(기독)상담적 돌봄 방안을 제안하여, 적절한 어려움 대처와 건강한 모성의 발달로 어머니와 자녀 모두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