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직원의 심리건강을 평가하기 위한 자기보고식 검사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개발된 심리건강 검사의 문항과 요인에 있어서 어느 정도 신뢰도와 타당도를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검사 개발과 타당화를 위해 선행연구와 문헌조사를 거쳐 144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한 뒤, 전국 대상의 20-50대 보육교직원 439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문항 내용분석, 상관분석, 신뢰도 검토 등을 통해 내용타당도를 확인하여 최종 115개의 본검사 문항을 확정한 뒤 보육교직원 623명을 대상으로 본검사를 실시하고, 자료에 대해 상관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사용하여 구인타당도(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준거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검사는 내용에 따라 환경과 개인, 보호요인과 위험요인을 고루 포함하여 8개 요인(직무환경, 직무소진, 성격강점, 성격약점, 내재화 문제, 조직화 문제, 심리적 안녕감, 대처전략)으로 구분되었고, 이에 따른 확인적 요인분석의 적합도가 양호하였고 표준화계수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수렴타당도와 판별타당도가 확인되어 해당 검사의 구인타당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기존 검사들(교사효능감, 직무만족, 조직몰입, 긍정정서)과의 준거타당도를 검토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패턴을 보여, 개발된 검사의 타당도를 전반적으로 확보하였다.
결론: 보육교직원의 직무 특성을 반영하여 이들의 심리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검사는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성격 강점과 자원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양호한 심리측정적 타당도를 갖췄다. 개발된 검사가 보육 장면에서 두루 사용되어 보육교직원의 안녕과 영유아들의 복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