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 중 적응적, 부적응적 전략이 몇 개의 잠재프로 파일로 분류되는지를 확인하고, 각 잠재프로파일 별로 전반적인 정신건강과 적응양상이 구분되는지 살펴보았다. 총 284명의 자료에 대해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3개의 잠재프로파일로 분류되었고, 각각 ‘취약적응집단’, ‘보통적응집단’, ‘건강적응집단’으로 명명되었다. 전체의 9.3%가 해당된 ‘취약적응집단’은 부적응적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파일이었으며, 전체의 75.4%인 ‘건강적응집단’은 적응적 전략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보통적응집단’은 부적응적 전략을 가장 적게 사용하였으나 적응적 전략은 ‘취약적응집단’과 유사한 수준으로 사용하는 프로파일로 전체의 15.3%가 속하였다. 또한 ‘취약적응집단’은 우울, 불안, 부정 정서, 진로 스트레스 등을 임상적 수준에서 경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보통적응집단은 부정적인 지표들이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긍정적인 지표들 또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건강적 응집단은 자아존중감, 긍정정서 등 긍정적인 지표들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