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년기 남성의 자기 주도적 미술 활동 참여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참여 동기, 심리·사회적 변화, 활동의 지속 요인, 삶의 의미 재구성 과정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는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수행되었으며, 참여자는 50대 직장인 남성으로, 미술에 대한 재능 발견과 주변인의 권유를 계기로 비전문가로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자료수집은 심층 면담, 창작물, 활동 기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례 중심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미술 활동은 몰입과 감정 회복을 통해 심리적 치유 경험을 제공하였다. 둘째, SNS를 통한 창작물 공유는 사회적 인정의 기회를 마련하여 관계 확장과 자아 정체성 재구성으로 이어졌다. 셋째, 미술 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의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실천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창작 과정은 삶의 방향성과 의미를 재구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본 연구는 자기 주도적 미술 활동이 중년기 남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중년층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