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도자문화인식 지표를 개발하여 초등교사에게 적용한 후 도자문화인식 여부가 학교예술교육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문화예술 및 도자문화인식과 관련된 선행 연구를 고찰하여 도자문화인식의 개념 및 척도 56문항을 도출한 다음 3차례에 걸친 전문가들과의 문항 내용 검증을 통하여 예비 문항 30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초등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부정확한 답변 32개를 제외하고 수집 된 218명의 자료를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과 확인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여 자료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교사가 인식하는 도자문화의 개념은 개인적 측면에서 ‘이해’, ‘참여’, ‘감수성’의 세 요인과 사회적 측면에서 ‘공감’, ‘관용’의 두 요인, 총 다섯 요인 24문항으로 구조화됨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자문화인식 지표를 개발하였으며, 해당 지표를 초등교사 집단에 적용한 결과, 도자문화인식 수준이 높을수록 미술 수업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증진되고, 나아가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및 작품 완성도 또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자문화인식 지표를 활용하여 초등교사의 도자문화인식 을 진단하고, 도자문화와 관련된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학교예술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학문적·실천적 기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