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 문헌고찰, 선행연구(이경진, 권연희, 2024),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통해 초기 137개 문항이 생성되었다. 이후 전문가 3차례 내용타당도 검증을 거쳐 58개 문항으로 축약하였다. 예비조사에서는 유아기 부모 450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3개 요인으로 구성된 57개 문항을 선정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534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집중타당도, 판별타당도, 공인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결과, 최종 척도는 총 57문항으로, 요인별 문항은 미디어 분석(콘텐츠 분석 8문항, 영향력 분석 6문항), 미디어 소통(책임감있는 미디어 소통 7문항, 안전한 미디어 소통 7문항), 미디어 접근 및 활용(미디어 이용 10문항, 미디어 조절 11문항, 미디어 활용 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렴타당도는 모든 문항에서 요인적재량 .50 이상을 나타냈으며, AVE (.58~.77)와 CR (.91~.96)도 기준을 충족하였다. 판별타당도는 AVE가 요인 간 r²을 상회하고, 상관계수 신뢰구간이 1을 포함하지 않아 확보되었다. 또한 기존 K-NMLS-SF와의 정적 상관(r = .43~.60)을 통해 공인타당도가 확인되었다. 신뢰도는 전체 Cronbach’s α .97, 요인별 .92~.97, 하위요인별 .89~.96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최종 57문항 척도는 유아기 부모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평가하는 데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이며, 부모 교육, 상담,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