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작업역할기반 시간사용중재 프로그램을 중국인 유학생에게 적용하여, 의미 있는 역할 활동을 기반으로 한 중재가 역할 수행, 대학생활 적응도, 자기효능감 및 우울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은 강원도 소재 A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 유학생 29명이며, 4주간의 시간사용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역할수행평가(Role Performance Measure; RPM), 대학생활 적응도(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cy Scale; GSES), 우울 수준(Beck Depression Inventory; BDI)을 측정하였으며, 참여자의 선택에 따라 역할 수행이 낮은 의미 있는 활동을 선정하고, 주간 계획표, 자기점검표, 피드백 및 격려전화를 병행하였다.
결과: 중재 후 역할수행도(RPM), 대학생활 적응도(SACQ), 자기효능감(GSES), 우울 수준(BDI)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p < 0.05). 역할 수행과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정서적 안정감과 대학생활 적응력 또한 전반적으로 증대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작업역할기반 시간사용중재는 중국인 유학생의 역할 수행과 대학생활 적응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실천적 중재 전략으로, 향후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