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 ADHD 경향성이 자기에 대한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로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 성인 ADHD 경향성이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매개로 우울에 이르는 간접 경로에서의 인지적 탈융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만 18세~35세까지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SPSS 29.0과 PROCESS macro 5.0의 4번과 14번 모델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ADHD 경향성은 우울 및 부정적 자동적 사고와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고, 인지적 탈융합과 유의한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성인 ADHD 경향성이 우울에 이르는 직접 경로와 부정적 자동적 사고를 통해 우울에 이르는 간접 경로 모두 유의하였다. 셋째, 인지적 탈융합은 성인 ADHD 경향성에 의해 예측된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자동적 사고의 조건부 간접효과는 모든 수준에서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