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회적으로 혼동될 수 있는 행동 특성인 주장성과 공격성을 각각 독립적인 변인으로 설정하고, 부모의 온정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의 매개적 역할을 중심으로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C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6 학년 아동 231명(남아 91명, 여아 140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였고 AMOS 23.0 프로그램으로 경로모형(Path Analysis)을 설정하여 변인 간 경로를 분석하고 부트스트래핑 방법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평가하였다. 분석 결과, 주장성과 공격성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하위요인 수준에서 서로 다른 복합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나 주장성과 공격성의 선명한 구분을 위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였다. 다음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아동의 주장성과 공격성에 유의한 간접적 경로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양육태도의 간접효과는 유사하였다. 따라서 부모로부터 온정적인 양육을 받은 것으로 지각한 아동일수록 자아존중감 수준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이러한 자아존중감은 주장성과 정적인 관련, 공격성과는 부적으로 관련되는 매개 경로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주장성과 공격성을 나누어 부모의 온정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통해 두 행동 특성의 발달기제를 비교하였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