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가 자조모임에서 지각하는 지지를 측정하기 위한 자기보고식 리커트 척도를 개발하고, 척도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문헌고찰과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34명의 개별 면담을 통해 58개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으며, 내용 타당도 검증을 거쳐 최종 48개의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이후 SPSS 3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64명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3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전국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88명을 대상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척도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최종 척도는 3요인 2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하위요인은 정서적 지지 10문항, 정보적 지지 6문항, 자녀 교우관계 지지 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CMIN/df = 1.50, CFI =97, TLI = .97, RMSEA = .04로 나타나 양호한 모형 적합도를 보였다. 또한 준거 타당도 검증결과에서도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 = .76, p < .001)를 보여 준거타당도가 확보되었다. 마지막으로 신뢰도 계수 Cronbach‘s α 는 .93으로 나타나 내적 일관성이 확보되었다.
결론: 본 연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가 자조모임에서 지각하는 지지의 특성을 탐색하고, 이를 체계화하여 양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 결과는 어머니 자조모임 내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참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