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2005년부터 월1회씩 단계별로 주5일 수업제를 도입하기시작하였고, 이러한 주5일 수업제의 도입은 학교에서의 환경 제약적 상황을 극복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험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경우 개인의 장애 정도나 유형 등에 따라 특수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러한 주5일 수업제의 운영에 있어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으며, 이 경우 학교와 가정과의 협력체제 구축은 주5일 수업제의 성공적 정착에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특수학교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대해 부모 및 교사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를 조사함으로써 완전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대비한 여러 가지 기초 정보들을 얻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학교 주5일 수업제 도입에 대해 부모의 경우 반대의 경향이 높고 단순히 토요휴업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교사들의 경우 주 5일 수업제 실시에 대해 긍정적이며, 주5일 수업제를 가정학습의 날로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다소 다른 입장의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주5일 수업제의 주체에 있어서는 부모와 교사 모두 협력적 관계를 고려하고 있었고, 지역사회의 무관심이 주5일 수업제의 운영에 있어 가장 선결 과제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른 수업결손 보완방법에 있어 부모의 경우 방학단축을, 교사들의 경우 수업시수 단축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수업형태에 있어서도 부모들은 학교중심 프로그램을, 교사들의 경우 가정중심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5일 수업제의 성공 요인에 있어 부모들의 경우 풍부한 프로그램의 제공을 강조한 데 반해, 교사들의 경우 가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우선시하였고, 주5일 수업제 적합 모델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도 부모들은 주말자율체험학습일을, 교사들의 경우 토요 휴업일에 대한 인식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자간에 다소 다른 견해 차이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