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K-CBCL을 이용하여 성취 영재와 미성취 영재의 문제행동을 비교하고 이를 통해 성취에 장애가 되는 문제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미성취 영재의 성취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적 처방에 기초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문제행동의 정도에 있어서 미성취 영재가 성취 영재에 비해 높았으며, 그러한 경향은 위축, 신체증상, 우울/불안 영역, 공격성, 비행의 영역, 사회적 미성숙, 주의 집중 영역등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편,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의 빈도를 살펴본 결과 성취 영재집단에서는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으나, 미성취 영재 집단에서는 내재화 문제행동 2명, 외현화 문제행동 3명, 총 문제행동 3명이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였으며 문제 행동의 한 영역에서라도 임상적 수준의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은 총 4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인원수는 미성취 영재 집단의 22.2%에 해당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행동 또는 문제행동과 관련된 원인이 미성취 영재를 발생 시키는 원인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은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미성취 영재의 미성취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 문제행동 형태에 따른 교육적 혹은 임상적 조처가 필요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