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건설사의 해외주재원이 증가하고 있으나 해외건설근무
자의 파견교육 및 조직지원의 구체적인 성과와 영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해
외건설근무자의 파견교육 및 조직지원이 파견 후 어떠한 성과를 나타내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해외주재원의 경우 파견 후 가장 우선시되는 성과는 현지적응과 해외근무 시의 경력몰입이기 때
문에 본 연구에서는 해외건설근무자의 파견교육 및 조직지원이 현지적응 및 경력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1년 해외건설협회기준 시공능력 최
상위 업체 중 D사, H사, S사의 해외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최종분석에는 3개 회사의
총 112부의 설문지가 활용되었으며, SPSS 15.0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해외건설부임자에 대한 조직지원은 현지적응보다 개인의 경력몰입에 더 영향을 준 것으로 확
인되었으며, 파견교육은 현지적응보다는 경력몰입에 영향을 더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의 경력몰입
은 현지적응과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지만, 경력몰입은 조직지원 및 파견교육과 현지적응 사이에서 매개
변수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분석결과를 기초한 시사점으로는 해외주재원의 파견교육이 주
는 또 다른 성과에 대한 연구영역, 산업별 해외주재원 파견교육의 기간 차별화, 파견교육은 무조건적 현
지적응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 해외주재원의 현지적응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주재원의 파견국
에 적합한 맞춤형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연구에서는 파견교육의 내용적합성, 교수
방법, 기간 등의 교육특성이 해외주재원의 현지적응 및 경력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면 해외주재원의 교육에 대해 더욱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