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센터 인스티튜트(LCI)의 미적체험교육은 예술을 매개로 정서와 인지의 통합을
지향한다. 특히, 감성과 이성의 적극적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탐구’의 대상으로 ‘예술작
품’에 주목한다. LCI의 미적체험교육은 예술교육체제를 수용하는 교수모형 중 하나로
써 교육 안에서 예술이 갖는 가치를 강조하고 정서가 개입된 인식을 통한 이해의 지식
을 추구한다. 본 연구에서는 LCI의 미적체험교육을 통한 학습자의 의식 변화를 학습자
스스로 의식을 생성하고 확장시키는 자기생산(Autopoiesis)의 과정으로 재해석하였다.
구체적 연구를 위한 연구대상은 LCI 미적체험교육에 참여한 예술교육가 및 초, 중등 교
사로 하였다. 학습 과정 중 학습자들에게 변화를 위한 첫 발화점이 되는 섭동으로서 예
술작품의 역할을 알아보고 예술작품과의 관계 형성을 시작하는 구조접속을 시작으로
지속되는 연쇄적 구조접속의 추이를 탐색하였다. 예술작품에 의식적으로 참여하는 과
정은 자기생산 과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정서적 영역 뿐 아니라 인지적 영역에
있어서 학습자의 통합적 의식 변화를 가져왔으며 학습자에게 다양한 욕구를 생성, 증
폭시키면서 창조적 진보를 도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