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역사과 수업에 영상물을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을 적용하여 창의ㆍ인성 교육의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역사과에서 창의ㆍ인성 교육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교과 내용의 특성을 파악하고, 역사과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성 양성을 위한 교육에 대하여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계발은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자료와 매체를 적극 접목, 활용할 때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영화로 역사하기’를 주제로 영상물을 활용하였다. 역사의 다양한 주제를 종합적으로 사고하며 통합하여 생각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안으로는 블렌디드 러닝 기반 프로젝트 학습 활동을 선정하였다. ‘영화로 역사하기’를 주제로 진행한 역사과 프로젝트 수업은 프로젝트 활동의 진행 과정과 산출된 결과물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본 학습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양성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을 보여주었다.
프로젝트 학습의 각 단계별 활동에서는 흥미를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동, 책임감, 개방성과 같은 인성적 요소의 신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영화 속 인물의 상황을 추체험하면서 인물과 함께 성장하고, 역사적 사고 및 상상력의 적용을 경험하였다. 또한 당대의 사회를 재구성하거나 영화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을 토대로 스토리텔링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결과물 제작단계에서 매체감수성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융ㆍ복합력 등 창의성 요소의 확장과 신장이라는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향후 창의ㆍ인성 신장을 위한 교수-학습방안은 평가와 연계되지 않으면 일회성에 그칠 우려가 있음을 고려하여 평가 방식의 개선도 병행하여 연구되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