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학생 배경과 방과후 활동에 따라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 적응도 차이
가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집
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의 초등학교 1학년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
들의 학교 적응 수준은 성별과 방과후 보호자 유무 외에는 학생 배경 변인들과 의미 있는
관련성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 대신에 학교 적응도는 방과후학교, 학원, 컴퓨터게임 시간 등
방과후 활동 변인들과 좀 더 의미 있는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적응의 하위
영역별로 보면, 전반적인 결과는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방과후 보
호자 등 가정 환경 변인들은 수업활동 영역에 좀 더 관련성 보였고, 방과후학교, 컴퓨터 게
임 등의 방과후 활동 변인들은 수업활동 이외에도 학교규칙과 친구관계 영역에도 유의한 관
련성을 보여주었다. 교사관계 영역에서는 성별과 학원 참여 변인 외에는 의미 있는 변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남학생에 대한 학교 적응을 위한 지도가 강화되어
야 하며, 가정 배경의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을 통한 격차 완화의
가능성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