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성별 및 학년의 차이에 따른 창의성(확산적 사고, 창의적 인
성, 창의적 효능감)의 발달 경향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2개 초등학교의
1-6학년 1,279명을 대상으로 TTCT, KEDI 창의적 인성 검사, 창의적 효능감 검사를 실시하였
다. 성별에 따른 초등학생의 창의성 발달 경향성을 살펴본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은 슬럼프와
정점이 존재하는 유사한 비선형적인 발달 패턴을 보였다. 그러나 성별에 따른 창의성 및 하위
요인의 세부적인 발달 모습은 일부 상이하고 비동시적인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확산적
사고에서 남학생은 4학년 시기에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2학년과 5학년, 6학년 때 점수가
완만하게 하강하는 기울어진 S자 형태에 가까운 발달 곡선을 나타냈고, 여학생은 4학년, 6학
년 시기에 점수가 높고 2학년, 5학년에서 점수 하강이 나타나는 W자 형태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창의적 인성에서는 남녀 학생 집단 모두에서 2학년과 5학년을 기점으로 창의적 인성
총점이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나 W자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6학년 여학생의
확산적 사고 점수가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 효능감에서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유의하게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등학생들의 창의성의 이
해와 계발 측면에서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