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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400원
    이 글은 스피노자에 대한 베일의 비판을 검토함으 로써 스피노자의 실체와 양태 개념의 의미를 명료화하는 것을 목 적으로 삼는다. 베일은 <역사적.비판적 사전>에서 ‘모순율로부터 의 논변’, ‘양립불가능한 성질들로부터의 논변’, ‘불변성으로부터의 논변’을 통해 스피노자의 실체의 유일성 논제와 실체의 변용설의 불합리성을 공격한다. 그러나 세 논변 모두 스피노자의 실체를 존 재론적으로나 개념적으로 자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성질이나 특성 의 담지자로 해석하고 논의를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베일의 비판 은 초점에서...
    • 6,500원
    나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에 대한 칸트주의적 해석, 선협주의적 해석을 비판하는 윌리엄스의 주장을 다음처럼 비판한다. (1) 그녀가 보여준 것은 기껏해야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이 칸트의 철학이 아니라는 자명한 사실 이외에 없다. (2) 윌리엄스는 경험독립적 한계를 부정하는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으로부터 한계가 없다는 것을 추론하는 실책을 범하고 있다. (3) 윌리엄스는 선험성과 내재성을 대립시킴으로써 선험성을 초월성으로 이해하는 실책을 범하고 있다. (4) 윌리엄스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탐구를 경험적 서술로...
    • 6,100원
    푸코는 자신의 계보학을 진리의 계보학이라고 칭할 정도로 진리를 중요하 게 생각했지만 진리를 부정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러한 평가는 그가 진리에 대해 논의하면서 전통적 의미의 진리이론을 견제했기 때문이다. 푸코는 전통적 진리이론 이나 혹은 진리에 대한 전통적 개념 자체가 인간의 담론적 실천에서 결과한 또 하 나의 구성물이지 특권적 지위를 가진 절대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 로 푸코는 통합된 진리이론을 정립하거나 제시할 당위를 느끼지 않는다. 진리에 대한 일반이론을 제시하려는 의향이 전혀 없었던...
    • 5,300원
    따라 ‘어떻게 가능한가?’의 질문은 철학적 불안의 표현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바로 이런 근거에서 선험적 관점을 비판하고 있 다. 그러나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서 선험적 관점을 전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 (5)칸트에게 있어서 현상과 실재, 현상과 물자체의 이분법은 과학과 자유, 과학과 도덕의 문제이다. 맥도웰은 셀라스의 이성의 논리적 공간에 의존하여 이 문제, 즉 자연과 이성의 문제를 해소하려고 한다. 그러나 셀라스는 현시적 이미지와 과학적 이미지로서 이러한 이분법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맥도웰은...
    • 6,300원
    오늘날 주요 선진국들은 새로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활발하게 추 진하고 있다. 미래인터넷 기술에 대한 연구는 미국, 유럽, 일본 등을 주 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였으며 우리나라도 2007년 정보통신부 신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인터넷 핵심기술이 선정되어 연구 기 획, 원천 기술 연구, 표준화 분야 등에서 국제 협력 및 한국의 미래인 터넷 연구를 이끌고 있다. 미래인터넷은 통신ㆍ방송ㆍ컴퓨팅ㆍ센서가 융합된 인프라로 현재ㆍ 미래의 다양한 요구 사항(광대역, 보안, 품질, 이동성, 관리성, 안정성, 유비쿼터스,...
    • 5,900원
    최근 fMRI 등 뇌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촉진된 신경과학의 발전은 잠재적인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 다. 이 논문은 더욱이 그런 논의의 시급성을 주장한다. 그리고 신경과 학에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은 논의하기 위해 신경윤리학이라는 독자적 영역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본다. 신경윤리와 생명윤리가 중첩되는 부 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의 생명윤리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신경윤리만의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경과학적 연구 성 과에 의해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문제들이...
    • 5,400원
    과학은 과학정신과 과학기술을 나누어서 고찰할 수 있다. 과학정신 은 탐구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학자의 태도로서 주로 인식론과 존재 론이 관련된다. 과학기술은 탐구의 결과를 응용하는 방식으로서 주로 가치론과 연관된다. 일반적으로 과학은 과학기술과의 관계 속에서 이 해되어 왔는데, 이를 너무 강조함으로써 과학정신의 중요성이 간과되 어 왔다. 과학정신은 합리성, 비판성, 개방성, 보편성, 자율성 등으로 규정될 수 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 칸트, 포퍼 등의 윤리학자 혹은 정치 철학자들에 의해 강조된 것이 바로 이...
    • 6,000원
    중국의 자연관과 라이프니츠의 모나드 철학을 비교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직접적인 비교의 고리는 라이프니츠가 해석한 중국철학("철학논고")이지만, 내용적 비교의 고리는 양자의 철학체계를 묶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기체철학"이다. 유기체철학은 특히 엥겔스에 의해 정리된 (자연)변증법의 발전과 연관해서 사고할 때, 유물변증법의 전 단계에 해당된다. 즉 유물변증법의 특징 가운데 부정(혹은 부정의 부정)의 순간, 양질의 전변의 순간, 그리고 가장 핵심인 물질성의 개념 등이 유기체철학에서는 아직 모호하고...
    • 5,000원
    칸트는 신존재 증명의 세 가지 전통적 시도를 공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재론적, 우주론적 그리고 이성-신학적 (혹은 목적론적) 논증. 그는 모든 그러한 “이론적” 논증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의 목적(신 존재에 관한 일정한 지식을 획득하는 것)은 인간 이성의 능력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 관점으로부터 보았을 때, 신은 가능한 인간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이성의 전체화하는 경향들의 부산물로서 불 가피하게 발생하는 관념이다. 경험지식을 획득하는 바로 그러한 과정이...
    • 6,700원
    키춰는 칸트의 선험적 심리학을 자연주의, 인지주의로 이해하고 있다. 나는 키춰의 주장을 다음처럼 비판한다. (i) 칸트의 사유주체는 현상적 자아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언어와 개념의 체계이다. (ii) 키춰는 칸트와 비트겐슈타인의 논리 개념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칸트나 비트겐슈타인의 논리는 선험 논리이다. (iii) 셀라스는 선험논리의 공간을 존재당위의 규칙으로 표현한다. 나아가 셀라스는 사유는 언어의 유비적 확장이라고 주장한다. (iv) 언어와 개념이 지닌 규범성은 인과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또한 비표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