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등학교 여교사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전력 위기 관련 내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어떠한 관점으로 이를 바라보는지에 대해 심층면담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육관이 확립된 30대 여교사들의 인식 수준을 통해 전력위기 관련 교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전력위기가 심각해지더라도 블랙아웃까지 일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며, 전력위기 관련 사회적 논의에 대해 폭넓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둘째, 전력 위기 인식수준에는 교사별 차이는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언론매체를 통해 단편적인 지식을 얻고 있으며, 얻은 정보를 통합하여 전력위기 현상에 대해 체계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였다. 셋째, 신문기사를 제공했을 때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입장이 나뉘는 부분에서는 진보성향의 신문기사에 더 많이 반응하였으며, 구체적인 수치와 연도가 드러난 기사를 읽음으로써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며, 지금부터 활발히 논의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얻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전력위기의 사회적 논의들에 대해 인식수준이 높은 교사와 낮은 교사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