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교사 정서노동이 교사의 직무와 관련한 심리적 요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교사의 직무 관련 심리 요인은 교사 직무스트레스, 교사 소진, 교
사효능감을 변인으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중?고등학교 교사 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정서노동은 개인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과 상관없이 외부로 관
찰 가능한 정서의 표현만을 조절하는 표면행위와, 직무상 요구되는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겉
으로 나타나는 표현과 실제로 느끼는 느낌을 함께 의도적으로 수정하는 정서노동의 유형인
내면행위로 구성된다. 대체로 정서노동의 표면행위는 직무 관련 심리요인에 부적 연관을, 내
면행위는 정적 연관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 교사의 정서노동의 두 유형인 표면행위, 내면행위
가 독립변인으로 설정되었고, 교사 직무스트레스, 교사 소진, 교사효능감이 종속변인으로 설
정되었다. 그리고 교사의 성별, 학교급, 교직경력, 직급, 담임여부, 공사립 구분을 통제변인으
로 설정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연구 가설과 마찬가지로 중등 교사 정서노동의 표면행위가 교
사 직무스트레스, 교사 소진을 정적으로, 교사효능감을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중등 교사 정서
노동의 내면행위는 교사 직무스트레스와 교사 소진을 부적으로, 교사효능감을 정적으로 예측
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