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에게 색채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하였을 경우 심리적 증상에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대상은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지 적어도 6개월이 지나고 현재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뇌졸중 환자의 심리적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색채치료프로그램 실시 전,실시 후 그리고 일정기간 경과한 후 3회 실시하였다.색채치료프로그램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하루 두 시간 총 16번의 회기로 진행되었다.뇌졸중환자의 심리적 증상은 색채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에는 신체화,강박증,대인민감성,우울,불안,적대감,공포불안,편집증,정신증 등 모든 면에서 병리적 수준을 보였다.그러나 색채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후에는 이러한 심리적 증상은 호전되었음을 볼 수 있었으나(유의수준 p<0.05),색채치료프로그램을 중단한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였을 경우에는 다시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결론적으로 뇌졸중환자가 의학적 치료를 통해 기능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더라도,뇌졸중환자에 대한 정신심리상태를 평가한 후 조기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색채치료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심리적 증상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