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어머니의 정서표현수용태도와 학령전 아동의 학교준비도의 관계에서 아동의 자기조절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중인 학령전 아동 273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4.0을 활용하여 빈도분석 및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단순회귀분석 및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수용태도가 아동의 자기조절 및 아동의 학교준비도 중 단체생활을 위한 기본 자세, 사회정서적 유능성, 학습활동을 위한 능력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결과, 아동의 자기조절은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수용태도와 아동의 학교준비도 중 단체생활을 위한 기본자세, 사회정서적 유능성, 학습활동을 위한 능력을 부분매개 혹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긍정적 정서표현수용태도가 통제적이고 엄격할수록 아동이 인내, 집중, 조절 등과 같은 자기조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며, 아동의 높은 자기조절 수준은 결국 아동의 단체생활, 학습활동, 사회적 유능성의 높은 수준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아동의 자기조절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부모와 교사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