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기 성인을 대상으로 불안정 성인애착, 내면화된 수치심,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대인관계문제의 관련성을 살피고, 불안정 성인애착과 대인관계문제의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인관계문제의 순차적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수도권 내의 20-30대 성인 333명이었으며, 불안정 성인애착 척도,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대인관계문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 21.0와 PROCESS Macro 3.5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상관분석, 매개효과 및 유의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안정 성인애착, 내면화된 수치심,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대인관계문제는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불안정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의 매개효과가 있었다. 셋째, 불안정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매개효과가 있었다. 넷째, 불안정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내면화된 수치심과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의 순차적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및 치료적 개입의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대인관계문제를 호소하는 초기 성인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대인관계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